여행

[밀양 산행] 영남알프스 능동산, 여름 계곡 산행 추천 - 1편

롤롤루 2020. 9. 19. 22:56

좋은 분들이랑 첫 산행.
새로 장만한 등산화를 신고 아침 6시 반부터 차를 타고 나섰다!
아침 식사로 국밥 한 그릇하며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

다와간다 다와간다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
기분이 좋다.
초가을이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시간!
아직 한 낮에는 반팔을 입을 날씨지만 긴팔 옷을 입었다.

산행 전 숨 고르기


그늘 좋은 곳에 주차를 하고~
도로가 널직하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차에 실었던 배낭을 꺼내고 다들 목도 한 번씩 축이는 중!
동네 등산은 자주 했지만 제대로된(?) 산행은 처음인데
마라톤이 취미라고 하니 걱정없다며 다들 반가워해주셨다ㅋㅋ
단체 사진도 찍었다.

산행 시작 5분 후


능동산 산행 시작!
처음부터 경사가 가파르다.
시작 지점이 여기가 맞나? 싶었다ㅋㅋ
돌로 가득 찬 땅만 보며 정신 없이 오르다 경사가 완만해졌을 때 한 컷!
능동산은 초반 산행이 힘들다고 한다.
신고식 제대로 했다ㅠㅠ

올라온지 얼마 안 됐는데..


산행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풍경이 나타나다니.
시작부터 저런 경사를 올랐다.
사선으로 뻗은 저 도로에서부터..
아주 작아진 훤칠한 두 분.
우리 사진찍어주시겠다고 말도 없이 저기서 기다리고계셨다!
배려심 넘치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둘이서 예쁜 사진 두 장>.<

??? : ㅋㅋㅋㅋ이제 시작이야


바위 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빨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도
등산화는 필수였고 소중했다.
할 수 있다!!

'올라갈 수 있나?'

능동산을 오르는 이유.
멋진 두 바위가 나란히 솟아 있다.
높은데...

?? : "짠!", ??? : "ㅇㅁㅇ?!"

우와ㅠㅠㅠㅋㅋㅋㅋ
올라가셨다...
인터넷의 사진들은 합성이 아니었다.
요령만 있으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음!!
겁 먹지 않는게 관건이다.. 저는 찍사해드릴게요! ><

조심하세요!

두 번째 타자, 출격!
걱정 반 응원 반으로 삼삼오오
조심조심

쉬어가기

인증샷도 찍었겠다 조금 쉬어가기로!
다들 배낭에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챙겨오셨다.
바위 위에서 귤도 먹고 소시지도 먹고~
그러고보니 쓰레기를 남겨두고 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민의식 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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