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행] 영남알프스 능동산, 여름 계곡 산행 추천 - 1편
좋은 분들이랑 첫 산행.
새로 장만한 등산화를 신고 아침 6시 반부터 차를 타고 나섰다!
아침 식사로 국밥 한 그릇하며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
기분이 좋다.
초가을이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시간!
아직 한 낮에는 반팔을 입을 날씨지만 긴팔 옷을 입었다.

그늘 좋은 곳에 주차를 하고~
도로가 널직하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차에 실었던 배낭을 꺼내고 다들 목도 한 번씩 축이는 중!
동네 등산은 자주 했지만 제대로된(?) 산행은 처음인데
마라톤이 취미라고 하니 걱정없다며 다들 반가워해주셨다ㅋㅋ
단체 사진도 찍었다.

능동산 산행 시작!
처음부터 경사가 가파르다.
시작 지점이 여기가 맞나? 싶었다ㅋㅋ
돌로 가득 찬 땅만 보며 정신 없이 오르다 경사가 완만해졌을 때 한 컷!
능동산은 초반 산행이 힘들다고 한다.
신고식 제대로 했다ㅠㅠ

산행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풍경이 나타나다니.
시작부터 저런 경사를 올랐다.
사선으로 뻗은 저 도로에서부터..
아주 작아진 훤칠한 두 분.
우리 사진찍어주시겠다고 말도 없이 저기서 기다리고계셨다!
배려심 넘치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둘이서 예쁜 사진 두 장>.<

바위 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빨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도
등산화는 필수였고 소중했다.
할 수 있다!!

능동산을 오르는 이유.
멋진 두 바위가 나란히 솟아 있다.
높은데...

우와ㅠㅠㅠㅋㅋㅋㅋ
올라가셨다...
인터넷의 사진들은 합성이 아니었다.
요령만 있으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음!!
겁 먹지 않는게 관건이다.. 저는 찍사해드릴게요! ><

두 번째 타자, 출격!
걱정 반 응원 반으로 삼삼오오
조심조심

인증샷도 찍었겠다 조금 쉬어가기로!
다들 배낭에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챙겨오셨다.
바위 위에서 귤도 먹고 소시지도 먹고~
그러고보니 쓰레기를 남겨두고 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민의식 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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