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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 여행]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 입이 즐거웠던 하루 한옥마을은 큰 도로를 경계로 벽화마을의 서쪽에 있다. 벽화마을 끝 경사로를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 한옥 마을로 고고! 한옥 마을 초입. 벽화 마을에서 들어와서 그런가? 뒷 길인지 인적이 드물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아직 오전이지만 공기가 뜨겁다. 금요일 밤과 새벽 사이의 지금,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여유로이 이 때 사진을 보고있자니 더위 탓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기와와 흙으로 만든 담벼락도, 둥근 돌을 가득 채운 담벼락도 가지각색이면서 조화롭다. 가로등이 참 예쁘다. 동그란 얼굴의 갓을 쓴 선비 이번 여행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전주에서 가로등이 예쁠 것이라고 누가 예상할 수 있을까? 정성을 들이면 사소한 것을 사소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어떤 것이든. 사람이 왜 이렇.. 더보기
[전주 여행]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 - 자만 벽화 마을에서의 산책 기대하고 기다리던 전주 여행! 여행은 전날 밤에 짐 챙길 때가 최고로 행복한 것 같다.. 한 술 더 떠서 친구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주절주절 아무말 대잔치하며 같이 짐을 챙긴다면? 크으... 최고 행복해 여행은 기차지!! 하며 출발은 KTX로 끊었다! 아침 일찍 부지런히 출발~! 우리는 뚜벅이 여행자! KTX를 타고 오전 열 시쯤 전주에 도착했다. 전주역에 내렸을 때의 모습은 여느 역과 비슷한 풍경이었는데 역에서 나오며 위를 올려다보는 순간 기와가 눈에 들어온다. 역 바로 앞 차도를 건너면 보도블럭이 깔려있는데 전주역을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포토존인 듯! 힝.. 이런 아이디어 정말 좋다.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내릴 것 없이 역에서 나오자마자 동네에 평지로 들어선다는게 신기했다. 챙겨온 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