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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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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 3편 - 삿포로에서 오타루 르타오(LeTAO) 본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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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침 든든하게 챙겨먹고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
아침은 먹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
인천이나 김포, 부산에서 일본 삿포로로 가는 방법은 신치토세 공항(CTS)행 비행기를 타면 된다.
출발 시간은 보통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다.
인천에서 신치토세 공항까지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점심을 미리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인천공항행 공항 버스를 예매하는 방법은 ‘버스타고’ 앱을 사용하면 되는데
시외/고속버스 예매처럼 좌석 지정과 결제를 미리 할 수 있어 편리했다.
공항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느긋하게 수하물을 부치고
미리 예약해둔 포켓 와이파이와 환전한 엔화 수령!
환전은 따로 말씀드리면 단위가 큰 지폐와 작은 지폐를 섞어서 받을 수 있다.
포켓 와이파이는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했는데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현장 수령 시 재고가 소진되어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해두는 걸 추천!
제주항공의 잔망루피 의자! 귀여웡
새단장을 한건지 의자가 엄청 깨끗하고 주황색 안전벨트도 광택이 났다.
신치토세 공항 도착!
바로 JR이라는 문구부터 찾았다.
JR은 Japan Rail로 일본의 전철!
이 표지판을 따라 신치토세역으로 가서 JR을 타고 삿포로역으로 가면 된다.
신치토세역 도착 후 바로 티켓 발권기로!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신기하게 서울처럼 바쁨바쁨 번잡한 느낌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티켓 발권기를 사용하는게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웠다.
일본 전철은 거리에 따른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데, 보통 발권기 위에 지하철 노선도와 각 역까지 가는데 드는 비용이 적혀있어 도착지에 따른 비용을 알고 발권기에서 입력해 결제해야 한다.
우측 상단 버튼을 터치해서 언어를 English 로 변경 후 발권!
현금, 신용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왼쪽이 카드, 오른쪽이 현금 투입구!
결제가 끝나면 손가락 두마디만한 엄청 작은 종이 표가 나온다.
개찰구에 투입하고 플랫폼 입성!
포켓 와이파이를 켰는데 인터넷 속도가 빠르진 않다..
구글맵 도대체 언제 로딩되는거야? 힝
여기는 삿포로역의 밤 풍경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근데.. 오자마자 해가 졌다. 삿포로는 오후 4시쯤이면 해가 진다..
수하물 찾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는데.. 밤이 너무너무 긴 삿포로ㅠㅠ
조명으로 물든 겨울의 가로수길
그런데 여긴 너어무너무 춥다..!! 한국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을 정도다.
한국이 영상일 때 삿포로는 영하에 심지어 눈까지.. 콧물을 훌쩍이며 걸었다.
영하의 공기가 너무 차다.
삿포로역에서 남쪽 출구로 나와 걷다보면 오도리 공원이 나온다.
뒷편엔 삿포로의 명소인 삿포로 TV 타워!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반짝거리는 에펠탑같다ㅎㅎ
근데 아직 오후 5시 55분밖에 안 됐는데 벌써 캄캄한 밤이다..ㅋㅋ
그래도 야경이 예쁘다
파란 조명이 정말 예쁘다.
따스한 색감의 조명을 좋아하는 나지만 파란 전구도 너무너무 예쁘다!
삿포로에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징기스칸을 먹으러 식당에 왔다!
첫 저녁식사
징기스칸 주문~!
사진 메뉴판인데다 영어도 표기돼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흡... 발골된 양고기의 자태. 맛있겠다..
사실 고기는 다 맛있어보이지만!ㅋㅋ
그리고 저 간장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저걸 찍어먹으면 난생 처음 먹어보는 고기맛이 된다.
이게.. 징기스칸인가!
아스파라거스 추가해서 같이 굽기~!
맛있어서 고기도 한접시 추가했더니 뼈가 붙은 고기도 같이 나왔다ㅎㅎ
근데 정말 의외로 양파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홋카이도는 농수산물이 신선하기로 유명한데 이렇게 신선한 양파는 처음이었다..
정말 아삭아삭!
품질만으로도 음식 품질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구나.. 싶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크레디토카도로 결제 가능!
저녁을 든든하게 먹진 못해서 야식을 찾아 헤메이다 시장통 입구에서 발견한 타코야끼집!
손님이 많길래 맛있어서인줄 알았는데
구글맵 리뷰를 보니 손님은 모두 외국인 관광객이고 그냥 한국인이 타코야끼를 좋아해서 사람이 많은거라고..ㅋㅋ
평범하게 맛있었다!
로손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들고 여기서 마무리~
내 최애인 곤약젤리 포도맛을 실컷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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