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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근교 여행] 인천 강화도에서 루지타기!


새로운 여행지로 가는 길은 항상 설렌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겨울의 공기가 차다.
찬 공기를 즐기며 들뜬 마음으로 인천 입성!
한적하니 분위기가 좋았다.

 


드디어 도착!
너도나도 "추워!!" 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호들갑이지만
타고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시끌시끌 웃으면서 내려온다ㅋㅋ
얼마 전 내린 눈이 아직 녹지않아 하얗게 예쁜 겨울 동산
곤돌라가 둥실둥실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다ㅎㅎ



포켓몬고 글씨체같은 인포메이션
하나도 안 읽고 지나간다!
너무 추워서 못 읽겠어용

 


코로나 시기의 상징 안심콜도 마치고
첫번째 탑승!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다ㅎㅎ
하지만 사람이 없는 이유는.. 너무 춥기 때문에



타기 전에 헬멧 착용하기ㅎㅎ
헬멧의 크기는 다섯가지가 있다.
크기별이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색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분홍색으로 결정!
근데 안내문의 그림을 보다가 실물을 보니 색이 너무 바래서 느낌이 너무 달랐다ㅋㅋ



히히 드디어 곤돌라 탑승!
으아으 생각보다 타는게 무섭다
그리고 타보니 생각보다 넓다!
문은 자동문
근데 왜 케이블카가 아니라 곤돌라라고 할까?


확대해서 찍은 사진


으아.. 생각보다 너무 높다!!
경사가 생각보다 심한데?!
그래도 들뜬다ㅎㅎ



꼭 카트라이더 맵같은 도로
근데.. 저기서 회전을 어떻게 하지..?!
무서워



와...
곤돌라에서 내리면 꼭 아래를 내려다보길!
너무 멋있어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겨울이라 더 장관이었다!
왜 이렇게 예뻐



다시봐도 멋지다..
시린 기운이 느껴지는 듯한 푸르스름한 사진
선선한 공기까지 완벽하다.
썰물 때라 갯벌이 훤히 다 보였는데
평평하지 않고 작은 언덕같이 둥글둥글한 모양이 독특했다.



앗 손잡이에 장갑이 붙어있잖아?!
안그래도 "장갑 가져올걸! 이걸 어떻게 타?!" 하고 호들갑 떨고 있었는데!
이제 진짜 탄다..!
두근두근.. 생각보다 긴장된다


 


으아으아으
생각보다 꽤 빨라서 무섭고 회전하기가 어려웠다ㅋㅋ
빠르게 타고싶다면 얼마든지 속도낼 수 있었던 루지
하지만 추천!ㅋㅋ 재밌었다!